키워드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콘텐츠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거두기 위해 오늘도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열심히 한다. 그리고 끄적이는 글의 수준은? 개똥 같은 글을 쓰고 있다. 우선 키워드 선정 자체가 어렵고, 어렵사리 키워드를 고른다고 해도 억지로 쓰는 글은 글이 별로이기 때문이다.

내가 봐도 별로인 글을 쓰면, 그건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에서도 별로라고 판단을 해서 크롤링을 해가지 않는다. 물론, 글만 보고 글을 긁어가는 로봇이 행간을 모두 이해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럼 어떤 글을 써야 할까?

키워드를 생각해 보자

키워드를 생각해 보자. 왜 중요하다고 할까? 우리가 구글 검색 엔진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고 치자. 어떤 것을 기준으로 이 글은 잘 썼고, 이 글은 못 썼네 할까?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키워드다. 보통 사람들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제목에 쓴다. 그리고 내용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구가 몇 번 반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검색 엔진 룰을 설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에 있는 키워드가 본문에 잘 녹아 들어가 있는지 여부를 체크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몇 번을 반복하고, 위에 반복을 하는지, 아래에 반복을 하는지 이런 것들을 보는 것이다. 요스트 플러그인이나 랭크 매쓰 같은 것을 설치해도 거기서도 키워드가 제대로 반복되느냐 그것을 지켜본다.

그런데?

의외로 검색 유입 발생

꼭 그렇게 쓰지 않아도 의외로 검색 유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키워드는 어느 정도 일치했지만, 내용은 형식을 파괴하고 그냥 내 마음대로 쓴 글이었다.

하지만, 검색한 사용자에게는 딱 맞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유입이 왜 나오겠는가? 그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제대로 된 검색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을 적용해 본다는 것이다.

어떻게 할까? 아마 키워드 하나만 보는게 아니라, 키워드가 입력되면 해당 키워드와 관련되어 있을 법한 다른 키워드도 함께 검색엔진에서 생각을 하고, 해당 키워드도 들어간 콘텐츠를 찾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니, 내용이 딱 구글이 찾는 글이었다면 빠르게 색인되어 검색 결과에 나오는 것이다.

이제는 키워드에 맞춰 글을 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것 같고, 제대로 된 글을 제대로 쓰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는 것 같다.

요즘 많은 블로그들이 정부에서 많이 뿌린 지원금 키워드만 노리고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 링크 잔뜩 넣고 글을 쓰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

나도 안 쓰는 것은 아니지만, 쓰다보니 약간의 현타가 왔다. 길게 보고 콘텐츠를 제대로 누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에 워드프레스 세팅을 해 보기 위해서 이런 저런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본 결과를 봐라. 거의 한 두 블로그에서 모든 콘텐츠가 다 나온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제대로 된 주제를 잡고 글을 쓰면, 저절로 유입은 생기게 된다는 뜻이다. 또 글이 좋으면 해당 블로그에 와서 많은 글을 읽어보게 되어 있다.

블로그 포스팅에 가장 편한 편집기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티스토리 저품질 탈출 이렇게 된다

그러므로 열심히 마구잡이로 막 쓰는 것보다는 제대로 된 글들을 꾸준히 누적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것도 괜찮지만, 나만의 사이트 구축도 괜찮다.

사이트 구축에는 호스팅케이알 서비스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일단 도메인 비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호스팅 케이알 바로가기

하지만, 이 블로그는 카페24를 쓰고 있다. 호스팅케이알보다는 조금 빠른 편이기는 한데, 서비스가 조금 구닥다리 같다.

비주얼이 좋고 훌륭한 서비스는 가비아인데, 서비스 비용이 너무 비싸다. 내가 돈만 많이 번다면 써 볼텐데 말이다.

핵심은 키워드 보다는 콘텐츠다. 콘텐츠가 좋으면 알아서 유입은 들어오게 되어 있다.

키워드를 잡고 타이핑 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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