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블러디 그레이비버거 후기

KFC 블러디 그레이비버거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KFC에서 2022년 10월 4일 출시한 신메뉴이고, 10월 한정으로만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컨셉의 버거입니다. 그래서 메뉴 이름부터 블러디 단어가 들어가고, 제품에 붙여주는 스티커 디자인도 할로윈 스럽습니다.

KFC 블러디 그레이비버거 후기

KFC 버거와 치킨은 모름지기 매장에 가서 먹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직장인의 짧은 점심 시간에 다녀오기에는 너무 멀리 있어서 부득이하게 딜리버리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한 것은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 박스입니다. 사이드를 감자튀김에서 코울슬로로 바꾸었기 때문에 10,300원을 지불했습니다.

KFC는 매장에서 주문하는 가격과 딜리버리 가격이 다르지 않아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빨리 롯데리아와 KFC를 따라했으면 합니다.

주문한 제품들입니다. KFC 블러디 그레이비버거가 바로 보이죠? 스티커부터 매우 할로윈 스럽습니다. 스티커도 F의 새로선에 거의 딱 맞춰서 붙여 기괴스러움이 조금 더 느껴지는 느낌적 느낌입니다.

KFC를 최근 딜리버리로 이용해 보니, 일부 메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렇게 박스로 포장되어 온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버거가 다른 버거에 눌리면 기분이 별로거든요.

물론 먹기 편하게 버거 먹기 전 한 번 꾹 눌러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첫 비주얼은 통통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KFC 신메뉴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입니다. 스콜쳐버거와 같은 통다리살 패티를 사용하고 있고, 야채는 양파가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피클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스콜쳐버거 보다 조금 낫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스는 일부러 붉은색으로 바꾼 그레이비 소스입니다. 그레이비 소스는 원래 주황빛을 띄는 매운 소스로 알고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블러디한 느낌을 주기 위해 색을 바꾸었습니다.

빵은 브리오쉬 번을 사용해서 빵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매콤한 양념하고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매콤한 맛이 바로 치고 올라옵니다. 스콜쳐보다는 훨씬 맵습니다. 비빔면에 비하면 조금 덜 맵습니다. 달콤한 맛이 살짝 있는데, 이게 양파에서 나오는 맛인지는 조금 헷갈립니다. 해쉬브라운과의 조합도 나쁘지 않습니다.

스콜쳐버거의 매콤함이 살짝 아쉬운 분들에게는 추천할 버거라 생각합니다. 매운 버거 잘 못드시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고요.

저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버거였습니다. 그레이비 소스 특유의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었기 때문이죠. 그레이비 버거를 맛있게 드셨던 분이라면 주저함 없이 KFC로 가서 주문해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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