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블로그스팟 그리고 워드프레스를 모두 운영해 보면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들을 다 이용해 본 사람들은 잘 알 수 있겠지만, 다 해 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비용도 지출을 할 필요가 있으니, 나름 수익형 블로그를 제대로 해 보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블로그 포스팅이 가장 편한 편집기는?
4개의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글을 작성할 때 어느 플랫폼이 더 쉬운지, 어려운지, 아니면 서비스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마다 서비스에 대한 느낌이 다르겠고, 어느 플랫폼을 가장 먼저 시작해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을 했는지에 따라서 이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나의 경우 시작은 티스토리 블로그였다. 티스토리를 생각하니, 글쓰기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브런치(brunch)도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다섯 개의 서비스 모두 편집기의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 다르다. 각각의 플랫폼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편집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은 일관성이 있어 보인다.
그럼, 내 생각에 편집기가 편한 서비스는 어디가 있고, 어떤 이유에서 그런지 한 번 정리를 해 보겠다.
일반적인 잡담 수준의 글쓰기
일반적으로 잡담 수준의 글, 즉 지금과 같이 아무런 글의 구조가 없이 머리 속에서 떠오르는 그대로 글을 작성하는 경우에 가장 편리한 서비스는 아래 순서대로다.
네이버 블로그 > 워드프레스 > 티스토리 > 브런치 > 구글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글을 쓰기에는 가장 편하다. 소제목도 H2, H3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지도 않다. 간편하게 본문 / 소제목 / 인용, 이렇게만 구분이 되어 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쓰기에는 가장 편하다.
그 다음은 워드프레스다. 티스토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둘의 차이는 단축키로 할 수 있는 범위의 차이 때문에 워프를 두 번째로 꼽았다. 블록 편집기로 문단의 순서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부분도 가산점을 주었다.
SEO 구조에 맞춘 글쓰기
SEO 구조에 맞춰서 글을 쓰는 것은 제목 태그와 기타 검색에 유리한 글을 쓰기 위해 갖춰야 할 구조를 잘 만들어서 쓰는 글을 뜻한다. 이런 구조로 글을 써야 검색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뭐 내가 사용하는 플랫폼을 사용해 본 사람들은 대부분 머리 속에 어떤 순서일지 감이 올 것이다. 내 의견은 이렇다.
워드프레스 > 티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 브런치 > 구글 블로그
어떤 경우로 하더라도 구글 블로그가 가장 구리다. 구글 블로그 서비스는 너무 편의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브런치도 항상 후순위인 것은 링크 넣고, 이미지 넣는 것이 너무 불편해서 그렇다.
글을 쓰다보면 어느 정도 이미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브런치는 이미지를 드래그해서 넣을 수가 없다. 꼭 파일 업로드를 통해 이미지를 넣어야 한다.
이미지 넣는 방법 기준
위에서 이미지를 언급해서 그런데, 이미지를 넣는 글쓰기 쉬운 에디터는 순서를 정하기 애매한 것 같다.
네이버는 어차피 SEO를 따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 이미지나 넣기 편리한 면이 좋다. 특히 기본으로 제공하는 필터의 기능이 매우 강력하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티스토리는 드래그 해서 이미지를 넣을 수 있는 점은 좋다. 편집기도 많이 강화되어 편리해졌다. 하지만, 똑같은 이미지를 반복 사용하는 포스팅을 할 때마다 이미지를 따로 업로드 해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
워드프레스나 구글 블로그는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는 방식이어서, 반복되는 이미지를 사용하는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서브 도메인 개설해서 티스토리 블로그 여러개 운영하는 방법
각 서비스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찾아서 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