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맵단하네로 후기 한 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잡고 있는 KFC에서 2022년 9월 6일 새롭게 출시한 메뉴입니다. KFC 치킨 종류 중 한 가지 맛은 매운 것으로 가져가는데, 이번 신메뉴가 바로 그 매운맛 라인입니다.
KFC 맵단하네로 가격
우선 KFC 맵단하네로 치킨과 맵단하네로 블랙라벨치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두시면 좋겠죠? 가격하고 칼로리 그리고 원산지 정보 등은 아래 링크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KFC의 경우 매장 가격과 딜리버리 가격이 같아서, 가격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KFC 홈페이지 접속해서 메뉴 페이지만 가도 딜리버리와 함께 가격표를 겸하고 있습니다.
KFC 맵단하네로 메뉴
이번에 출시한 KFC 맵단하네로 치킨은 맛있게 즐기는 기분좋은 매콤함을 가장 대표적인 광고 문구로 들고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죠. 매우면서도 달콤한 것. 우리가 흔히 양념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그맛이 맵단입니다. 물론 많이 맵지는 않죠.
하지만 KFC 맵단에서의 매콤함은 일반적인 매콤함을 살짝 상위하는 정도를 포지셔닝합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매콤함과 은은히 스며드는 단맛의 조화를 노리는 맛이라고 하죠. 그럼 후기를 한 번 상세히 보실까요?
KFC 맵단하네로 후기
제가 준비한 후기는 맵단하네로 블랙라벨치킨입니다. 점심 메뉴를 주문받길래 KFC를 주문하자고 외쳤고, 다행히 다들 동의를 해서 그것을 주문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신메뉴에 관심이 없더군요.
혼자서 맵단하네로 블랙라벨치킨 1조각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비주얼부터 살펴보면, 양념 색은 전형적인 양념치킨의 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냥 보기만 해서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의 양념치킨 색깔입니다. 우리나라 양념치킨의 붐을 일으킨 페리카나와 멕시칸이 떠오른다고 해야 할까요.
양념도 적지 않게 잘 버무려져서 먹기 좋은 상태로 왔습니다. 배달 오느라 가장 뜨거운 상태는 아니어서 조금 식었지만,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했던 메뉴는 트위스터와 코울슬로 조합이었죠. 매운 것 먹을 때, 감자튀김도 좋지만 코울슬로 옆에 놓고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매운맛 잡기에는 코울슬로만한 것이 없죠. 게다가 KFC아닙니까. 코울슬로는 여기가 최고입니다.
드디어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맛있는 양념치킨 향이 입에 가득찹니다. 매콤한 향이 살짝 올라오지만, 처음 먹었을 때는 그 강도가 그리 세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약간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불닭볶음면 같은 것과 비교하면 살짝 덜 매운 편이지만, 비주얼만 봤을 때 예상했던 매운맛보다는 조금 더 치고 올라옵니다.
단맛은 시럽 같은 것으로 살짝 낸 것 같은데, 저한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향이 있어서 그게 조금 거슬린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전혀 거부감이 안 들더군요.
갓양념치킨의 매운맛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이 메뉴도 도전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운 것에 약한 소위 맵찔이라면 이 메뉴가 많이 맵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처럼 매운 맛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은 신메뉴입니다. 그렇다고 이건 정말 대박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 호불호는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KFC 맵단하네로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