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서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의 고소한 풍미를 버거에 담았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는 누구보다 빠르게 먹어볼 의향이 생겼습니다. 저는 까르보나라의 고소한 크림소스 맛을 좋아해서 스파게티를 먹게 되면 거의 항상 크림소스를 먹기 때문이죠.
2022년 11월 8일(화) 출시한 KFC 골든까르보버거 후기를 기록해 봅니다.
KFC 골든까르보버거 가격 및 칼로리
먼저 이 버거의 가격 및 칼로리 정보부터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KFC를 비롯해서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메뉴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이런 현상은 언제까지 반복이 되어야 하는지 원.
이번 신메뉴에 대한 가격 및 칼로리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고소한 풍미를 까르보나라의 화이트크림 소스에서만 느낄 수 있게 한 버거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육즙 가득한 통닭다리살과 고소한 반숙 계란까지 함께 합니다.
골든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 반숙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KFC 골든까르보버거 후기
골든까르보버거가 출시하면서 내세운 KFC의 홍보 문구는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는 것이죠. 진짜 이탈리아의 맛을 가져다 놓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KFC의 신메뉴는 항상 화요일에 나오더군요. 버거킹은 월요일, 맥도날드는 목요일에 신메뉴가 나옵니다. 롯데리아도 아마 신메뉴가 나오는 요일이 따로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네요.
때마침 KFC 카카오톡 친구에서 새로운 메뉴의 출시를 알려주었습니다. 골든까르보버거, 이름만 들어도 고소한 맛이 가득할 것 같아서 기대가 참 많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던 KFC 매장이 폐점을 하는 바람에 근처에 있는 다른 매장에서 딜리버리로 주문을 해 봤습니. 매장에서 갓 나온 버거보다는 맛이 살짝 떨어지겠지만, 다른 메뉴들을 나중에 매장에서 먹어볼 때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던 점을 감안해서 후기를 남겨 봅니다.
총평
느끼한 맛이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는 맛이었습니다. 까르보나라도 고소한 맛이 강한 것이 맛있다고 느껴지는데, 이 버거도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스를 조금 더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면 느끼한 맛이 가중되어서 더 고소하고 이탈리아 정통의 맛이 가미되었을 것 같아서지요.
아무튼 기대가 너무 높아서 그랬는지 살짝 아쉽기는 했습니다. 특히 계란의 역할이 애매했습니다. 계란 대신 해쉬브라운 넣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살짝 해 봤습니다.
재구매 의향은 애매합니다. 조금 할인이 들어가야 먹을 것 같네요.